[쿠키뉴스 울산=김덕용 기자]울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6개월 연속 '부정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1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로 전달(96)보다 8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 101을 기록한 이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6개 세부지수 중에는 6개월 후 소비지출전망(100)이 기준치에 턱걸이했다.
나머지 현재생활형편(84), 현재경기판단(59),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87), 가계수입전망(91), 경기전망(73) 등은 2∼9포인트 하락하며 기준치에 못 미쳤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