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광역지자체명 딴 차기호위함 '대구함' 진수 外

[대구 브리핑]광역지자체명 딴 차기호위함 '대구함' 진수 外

기사승인 2016-06-01 22:13:55
"대구시는 1일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해바라기센터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의 지명을 딴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호위함(FFG·3천t급)인 '대구함' 진수식이 2일 오후 2시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열린다.

이날 진수식은 내륙도시 '대구'가 1994년 10월 3200t급 구축함인 '대구함(1973년 4월 도입)이 퇴역한 뒤 끊어졌던 해군과의 인연을 22년 만에 다시 잇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권영진 대구시장과 부인 이정원씨가 직접 참석한다.

대구함은 내년 8월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2018년 실전배치돼 동해 해역 감시와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군은 차기 호위함의 함명을 실제 배치.운용할 광역시와 도, 도청 소재지 등의 지역명을 따라 명명하고 있으며, 일곱 번째 함의 함명은 인천함, 경기함, 전북함, 강원함, 충북함, 광주함에 이어 대구함으로 명명됐다.

차기 호위함은 현재 한반도 해역에서 해군이 운용중인 호위함(FF, 1500t급)과 초계함(PCC, 1000t급)의 후속 전력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총 20여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바닷길은 대구가 세계로 미래로 보다 넓게 열려지는 길이 되고, 대구함은 바다의 영웅 해군장병들과 함께 우리 해역을 수호할 당당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참여 기업 모집
대구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2016년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제 3차 참여(수혜)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지역·나이 등의 제한없이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자금, 장비, 기술, 마케팅, 입주공간 등을 통합 지원한다.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단계를 △1단계 기획·구체화 △2단계 제품 설계·디자인 △3단계 시제품 개발·구현 △4단계 시장진출로 구분·지원하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제다. 지난 3월과 5월 진행된 2·3단계 참여기업 모집에 46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10대1이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분야는 △스마트기기(모바일, IT기기, 차세대 디바이스) △융합 신제품(로봇, 의료기기, 드론, 스마트카) 등이며 일괄 지원을 통해 최고 1억원내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 홈페이지(www.creativefactory.or.kr)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서문시장 야시장 오픈
대구시는 3~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문시장의 야시장 개장에 맞춰 서문시장 침장거리 야시장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큰장길 침구류협의회 69개 회원업체들이 주축이 돼 고품질의 침장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기간 내 상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홍보 부스를 설치해 큰장길 포토존 기념 촬영 SNS 홍보 이벤트, 침장거리 스탬프 투어,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기념품 증정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역 건설단체와 화합한마당
대구시 건설본부는 1일 앞산 고산골에서 지역의 3개 건설단체와 화합한마당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다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조종수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 도재영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 김주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장 등 3개 건설협회 소속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산행에 이어 각종 건의사항과 지역건설단체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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