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미디어 활동을 하고자 하는 공동체에 활동에 필요한 녹음, 촬영, 편집장비 등을 구축하는데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되며 참여자는 장비구축비의 5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마을미디어는 주민이 소유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미디어다. 신문, 라디오, TV, 잡지 등 다양한 미디어를 매개로 주민들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마을소통공동체로서 주민이 직접 기자, DJ, 작가의 역할을 하면서 소통, 문화, 여가, 만남의 장이자 작은 언론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최근 제주는 이주민들이 급증하고 마을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어 마을미디어 활동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제주도에 소재한 단체, 공동체, 조합, 개인 등 누구든지 향후 3년 이상 미디어활동을 할 수 있는 자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도 문화정책과 접수) 전문가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마을미디어 활동은 주민들 혹은 각종 동호인 등과의 소통 채널로 지역 내 이슈를 서로 알리고 공유하고 아울러 문화 향유의 기회들을 제공하게 된다.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