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30도를 넘나드는 때이른 무더위로 노출의 계절이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들에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 하지만 급한 마음에 무조건 굶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은 체중 감량 실패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과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무더위로 인해 쉽게 지치는 여름에는 맞춤형 다이어트 방안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시너지를 더하는 슬리밍 이너뷰티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건강하고 현명한 다이어트를 위한 여름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을 소개한다.
◇운동할 때 지나치게 체온이 상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무더운 여름철에는 간단한 운동에도 체온이 쉽게 올라가기 마련이다. 이에 우리 몸은 운동을 할 때 올라간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면서 근육에 젖산이 축적되어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또한 땀이 과도하게 배출되면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해 무기력해지기 쉽고, 심해지면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한낮 뙤약볕을 피해 다소 선선한 새벽시간이나 아침, 밤 시간을 활용하고, 낮에는 야외보다는 실내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근력 운동과 병행해야= 유산소 운동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필수 다이어트 운동이다.
최소 20분 이상을 해야 체지방을 태우는 효과를 가져다 주는데, 체온이 쉽게 높아지는 여름은 같은 강도로 운동해도 겨울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크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체지방 분해속도가 빨라진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은 무리하게 긴 시간을 지속하는 것 보다는 20~30분 정도면 적당하다. 또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할 경우 기초대사율을 높여 요요 현상을 예방해주고 다이어트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끼니를 거르거나 야식은 금물… 식습관 관리와 수분 섭취는 필수=
다이어트 중에는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불규칙한 식습관은 과식이나 폭식, 야식 등을 부르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다이어트 중에는 지방질이 많은 육류보다는 영양이 풍부한 콩이나 두부, 계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원푸드 다이어트’ 등 특정 음식이나 식품에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비균형적인 식이요법은 비만,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반드시 본인의 몸 상태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고 골고루 섭취해주어야 한다.
◇운동 전, 후와 운동하는 중에도 틈틈이 수분 섭취해야= 땀이 많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 특히 여름철 운동 시 수분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탈수에 이르게 되고 이는 열 탈진과 운동 열사병을 유발 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 2시간 전에 500ml 정도의 물을 섭취하고 운동중에는 15~20분 간격으로, 운동이 끝난 후에도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녹차 등은 오히려 이뇨작용을 촉진해 수분을 몸밖으로 내보내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리브영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24일까지 다이어트 보조제품·웰빙간식 등의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0%,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40% 증가했고, 지방 합성 저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이너뷰티 등의 다이어트 보조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58%가량 치솟았다고 한다. 쉽고 편하게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관련 제품들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데, 여름철 효과적인 운동 방법과 식단 관리와 병행하여 섭취하면 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삼양그룹의 토털 뷰티-헬스 케어 브랜드 어바웃미의 ‘속편한 다이어트 더블 슬림 핏’은 장 건강과 함께 체지방 관리까지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콜레우스포스콜리 성분이 함유되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고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되어 장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CJ제일제당의 ‘팻다운 톡’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 성분을 함유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며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2와 항산화 기능을 가진 비타민C도 포함됐다. 또한 풀무원건강생활의 ‘그린체 에스플랜’은 ‘라인톡’, ’라인365’, ’라인케어’, ‘라인티’, ‘라인비타민’ 총 5종을 4주간 섭취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침, 점심, 저녁 섭취를 통해 체중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