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소통' '협력' 통해 정부3.0 실행 '착착'

대구 수성구, '소통' '협력' 통해 정부3.0 실행 '착착'

기사승인 2016-06-07 16:59:55
대구 수성구청 전경

[쿠키뉴스 대구=김덕용기자]대구 수성구청(청장 이진훈)이 정부3.0 성과 가시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성구는 올해 초 2016년 정부3.0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수성구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인 인자수성(仁者壽城) 가치 실현에 나섰다.

'깨어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삶터'란 의미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 및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수성구의 변화를 알아본다.

◆구청이 변해야 주민이 빛난다

수성구는 그동안 정부3.0 주요 정책과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15 행정수요조사’에서부터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한 ‘구청장과의 대화 수성토크’ 등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에 바탕을 둔 열린 행정을 추구했다.

관련 교육을 강화해 정부3.0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직원 공감토크’를 통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직원들의 마인드도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정부3.0 알아가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3.0 관련 정책·사업·서비스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정부3.0 관련 자체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등 개인 인식 전환을 통해 정부3.0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는 것이다.

또 기존 행정의 비효율적 관행과 잘못된 문화에 대한 일하는 방식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자율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즐겁고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

◆고객서비스 우리가 책임진다

수성구는 △생활 법률·세무·부동산 무료상담실 운영 △혼인신고 동시 전입신고 접수 대행 서비스 운영 △일과시간 외 민원실 운영 △여권 맞춤형 계약등기 서비스 제공 △개별공시지가 열람가격 사전안내 SMS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복지다누비 기동대’를 운영해 공공부조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민간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수성구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주민행복에 대한 실질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주민과의 연계 강화는 물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했다.

대표적으로 개인 맞춤형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대주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서비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등 신규 정책도 내놨다.

찾아가는 안내 서비로는 △가족관계등록신고 민원처리 SMS 확대 서비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신청 안내 △지적공부 정리완료 통지 서비스 △정부3.0 적용 사용자중심 통합홈페이지 개편 등의 새로운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민 행정서비스, 이제는 스마트하게

수성구는 협업과 통합적 자원관리를 통한 정책문제 해결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SNS기반 범정부 통합소통체계 실현을 위해 명품 수성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는가 하면, 협업·소통 강화를 위한 PC영상회의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들의 민관 협업적 통합 및 연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마을단위사업을 통한 人과 心의 지역공동체 실현 △마을리더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구청장과의 대화, 2030 청춘 토크콘서트 개최 △청소년 소통마당 운영 등을 통해 민관 협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연계 협력사업인 주민 HI-UP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민 행복지수 향상을 도모해 가고 있다. 이밖에 △재산세 숨은 오류 찾기 프로젝트 추진 △빅데이터 활용 지방세 주민컨설팅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 정책결정 장치도 도입했다.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수성구는 사전공표 정보목록을 확대하는 한편, 부단체장 이상 원문정보 공개율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데이터 개방 방향을 구체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용활성화를 위한 소통강화 방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 또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정보의 접근성과 신속도를 높이는 정책발향을 설정했다.

수요자 중심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홈페이지 및 정보공개포털과 연계, 수요자 맞춤형 정보공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정부 3.0 성공의 핵심은 주민의 입장에서 더 좋은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배려하는 마음에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더 좋은 행정을 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