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농업인 중식지원사업 추진

대구농협, 농업인 중식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6-06-07 17:09:55
"대구농협 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중식지원사업에 쓰일 비빔밥을 준비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제갈이술 고산농협 조합장, 송귀연 고향주부모임 대구시회장, 이원수 우리농업지키기운동 대구본부장.   대구농협 제공"

[쿠키뉴스 대구=김덕용기자]"국밥·비빔밥 드시고 힘내세요."



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탁구)는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회장 송귀연), 우리농업지키기운동 대구본부(본부장 이원수)와 공동으로 7~10일까지 달성군 현풍· 구지·유가 지역에서 '농번기 중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매년 6월 양파, 마늘 등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수확해 인력지원뿐 아니라 농가와 농촌일손지원 참여자들의 중식지원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러한 열악한 중식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농협은 1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국산 농산물로 만든 비빔밥과, 한우, 웰빙음식 등을 직접 만들어 지원한다.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중식가격은 1000원으로 정했다. 순수 국산 농산물로 만든 비빔밥과 한우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웰빙음식을 제공,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수 우리농업지키기운동 대구본부장은 "농번기 농촌현장의 열악한 중식환경을 조금이나마 지원하는 기회가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본부는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농촌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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