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솔린코배 KAGA 아마추어골프 대회' 성황리 열려

'2016 솔린코배 KAGA 아마추어골프 대회' 성황리 열려

기사승인 2016-06-08 14:17:55
7일 경북 예천 한맥노블리아CC에서 열린 대회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제공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전국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6 솔린코배 KAGA 아마추어골프 대회'가 7일 경북 예천 한맥노블리아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솔린코(대표 김원창) 골프가 주최하고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KAGA)가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녀 40개 팀이 16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청명한 날씨와 함께 최고의 녹색 필드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SBS 공채 1기 개그우먼 정은숙이 사회를 맡고 송봉주(자전거 탄 풍경), 남준봉(여행스케치), 정호빈(영화배우), 선경(가수) 등 유명 연예인이 참가했다.

참가자인 김동흔 수호트로피 대표는 "지역에서 이런 대회가 마련돼 아마추어 골프동호인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 같다"면서"골프장 경치가 너무 좋아 다음 대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집계된 대회 결과는 69.4타의 성적을 올린 박태근씨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69.8타를 기록한 김효숙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74타를 기록한 김종환씨가 차지했고 정희숙씨가 스트로크 74타로 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시상식은 한맥노블리아CC에서 마련한 만찬과 동시에 진행됐다.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자 참가자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품추첨에선 참가자의 3분의 2 이상이 경품을 타는 등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더했다.


김원창 솔린코 대표는 "앞으로도 중앙에 집중된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지방에서 유치해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솔린코는 대구에 본사를 둔 스포츠용품업체다. 2009년 국내에서 골프용품 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클럽과 공, 장갑, 티셔츠, 모자, 양말 등 골프용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솔린코는 'Solar In Cosmos'에서 따온 말로 좋은 일을 많이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대표는 국가대표를 역임한 테니스 선수(대구상고 경북대) 출신으로 1995년 대구에서 삼창스포츠를 설립해 테니스 줄 등 스포츠용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2011년 창립한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전국 회원수 1200여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좀더 합리적인 방법으로 골프를 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레슨을 제공하고 회원 간 월 정기 모임 및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있다. sv101@kukinews.com
"
sv101@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