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엑소가 9일 0시를 기해 새 앨범 '이그잭트(Ex'act)'를 공개하고 컴백했다.
이날 공개된 곡은 연주곡을 포함해 총 11곡이다. 타이틀곡으로는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이 선정됐다. 히트 작곡가 켄지, 디즈, 런던노이즈 등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독특한 사운드와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몬스터’와 밝고 경쾌한 리듬앤블루스 펑크 댄스곡 ‘럭키 원’의 뮤직비디오는 흑백의 컬러톤으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몬스터'에서는 상처받은 엑소 멤버들의 블랙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럭키 원'은 실험실에 갖힌 엑소 멤버들이 초능력을 구사해 탈출하는 모습을 그렸다.
앞서 전날인 8일 오전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엑소 컴백 기자회견에서 수호는 더블 타이틀곡을 선정한 이유를 밝히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호는 “몬스터와 럭키원의 음악적 색이 극명하게 다르다”며 말문을 열고 “엑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만큼 음악적 성향이 다양할 것 같아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양면석을 가진 두 곡을 타이틀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호는 “두 곡 모두 정말 좋아서 공동 타이틀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수호는 “타이틀곡 ‘몬스터’는 괴물 같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운드부터 웅장하고 괴물 같고 어둡지만 신선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퍼포먼스가 정말 괴물처럼 한 부분도 빠짐없이 파격적이다. 멈춤 화면으로 보더라도 놀랄만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혀 타이틀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