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와 이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연대해 함께하는 축제로 매년 6월 성소수자 인권의 달(LGBT Pride Month)을 맞아 뉴욕,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이 서울 광장 곳곳에 휘날렸고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진행되는 퍼모먼스와 음악에 맞춰 춤추고 환호를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주요행사인 퍼레이드에서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회현사거리를 거쳐 다시 서울광장까지 오는 2.7km를 행진했다.
퍼레이드는 지난해 보다 선정성을 낮추고 성소수자 인권문제를 환기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한편, 퀴어 축제가 열린 서울광장 건너편 대한문 앞에서는 개신교와 보수단체들의 동성애 반대 집회가 열렸다.
녠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집회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 보수적인 개신교 단체들이 참여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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