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홋카이도에 규모 5.3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日홋카이도에 규모 5.3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기사승인 2016-06-16 20:18:11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지방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221분쯤 홋카이도 우치우라(內浦)만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하코다테(函館)시에서 진도 ‘6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하코다테시 외에 홋카이도 나나에(七飯), 아오모리(靑森), 그리고 오마(大間)정 등지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있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일본 NHK는 이번 지진으로 하코다테시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1명이 부상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코다테의 노면 전차가 안전 점검을 위해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하지만 홋카이도 신칸센과 도호쿠(東北) 신칸센은 이상 없이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쓰나미 우려는 없지만 여진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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