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비전 선포식 개최

이화의료원, 비전 선포식 개최

기사승인 2016-06-17 18:08:38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사랑의 기독교 정신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구한다’를 새로운 미션으로 제2 도약을 선언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6일 장명수 이화하강 이사장과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열린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화의료원은 새로운 미션을 통해 1887년 국내 최초의 여성 병원 ‘보구여관(保救女館)’의 설립정신인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이 시대적 사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비전을 실천한기 위해 ▲전인적 진료를 통한 최상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 ▲창의적 교육을 통한 미래 의료 리더를 양성하는 병원 ▲실용적 융합연구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병원 ▲공감과 화합을 바탕으로 이화 가족이 행복한 병원 등의 실현을 통해 ‘무한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새로운 비전은 진료, 교육,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무한 가치를 창출하는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새 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해 대한민국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최상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의료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 병원을 신설 중이며, 2018년 완공해 2019년 초 개원 예정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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