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영농 폐기물, 이렇게 처리하세요!”

제주시, “영농 폐기물, 이렇게 처리하세요!”

기사승인 2016-06-20 14:40:45

 제주시는 여름철 영농폐기물의 급증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방법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영농폐기물 중에서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폐비닐의 경우 국비를 포함해 28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집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각 농가에서 마을 공동집하장으로 폐비닐을 분리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기적으로 수거해 부녀회 등 집하장 관리단체에 등급에 따라 120~180원을 지원하고 있다. 집하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환경공단(신북로 670-28)으로 운반하는 개인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농약병 등 용기류도 종류에 따라 당 유리병은 150, 플라스틱은 800, 봉지류는 2760원의 수집장려금을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처리 곤란한 폐묘종판·차광막이나 폐타이백은 시와 협약을 맺은 민간업체인 서광산업(금능농공길 48-12)에 직접 반입하면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폐비닐 1557t에 대해 장려금 22600만원을 지급했다각 농가에서는 영농폐기물 처리방법을 적극 활용해 경작지나 농로에 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불법소각 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이현정 기자 jeju2ju@kukinews.com

 

jeju2j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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