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톤 옐친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에서 교통사고로 사망

배우 안톤 옐친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에서 교통사고로 사망

기사승인 2016-06-20 17:54:44


영화 '스타트렉'의 체코프 역으로 알려진 배우 안톤 옐친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에서 27세 나이로 사망했다.

미국의 여러 언론은 19일 안톤 옐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과 옐친의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옐친은 19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 경사가 심한 도로에 차를 세운 뒤 바깥으로 나왔다가 후진하는 차에 치이는 사고로 숨졌다.

옐친은 구소련의 피겨스케이트 선수 출신 부모 밑에서 1989년 태어났으며, 어릴 적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인디 영화 '인간은 대부분 물이다'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2009년 '스타트렉 : 더 비기닝'에 출연해 보스턴영화비평가협회 조연상을 수상했다.

안톤 옐친의 유작이 된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는 다음달 22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AFP 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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