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3 블록에 들어서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이달 말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1969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Δ75㎡ 487가구 Δ84㎡ 855가구 Δ100㎡ 384가구 Δ110㎡ 52가구 Δ130~134㎡ 펜트하우스 3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Δ28~65㎡ 38실 Δ84㎡ 150실로 일부 가구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의 신도심인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특히 여수에서 보기 드문 대형 건설사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다.
웅천지구는 280만㎡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이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만들기 위해 주거·상업·문화·공원·마리나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호텔과 종합병원·휴양시설·에듀파크·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여수시 문수동 805-14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사전 분양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