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향동·미사 등 경기 공공택지서 분양 '봇물'

다산·향동·미사 등 경기 공공택지서 분양 '봇물'

기사승인 2016-06-22 15:33:20

남양주 다산지구, 고양시 향동지구, 하남 미사지구 등 경기도에 위치한 공공택지에서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정부가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면서 2017년까지 택지지구 추가지정이 중단된 이후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물량은 높은 희소가치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택지는 공공기관의 주도 하에 교통·교육·상권 등 인프라스트럭처(기반시설)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주거·상업·업무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구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대형 개발호재들이 많은 편이다.

 

여기에 공공택지는 민간택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땅을 이용해 조성되기 때문에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한 높은 집값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건축비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하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올 하반기에도 공공택지 지구 곳곳에서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현대·대우·GS건설은 오는 624일 김해 율하2지구 B2·S1·S2블록에서 2391가구 규모의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2391가구로 구성된다.

 

유승종합건설은 오는 7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1블록에 위치한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는 지하 1~지상 15, 6개 동, 316가구로 전용면적 84~109전 세대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SK건설은 오는 7월 송도국제도시에 SK 브랜드 처음으로 송도 SK VIEW()’를 공급한다.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6, 8공구 A4블록에 지하 2~지상 43, 11개 동, 전용면적 75~99, 전체 210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계룡건설은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서 고양 향동 리슈빌6월 분양한다. 지하 2~지상 최고 20, 16개 동, 전용면적 74, 80, 84, 969가구로 구성된다. 전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향동지구에서는 다음달 초 호반건설이 B2, 3, 4블록에서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214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701,037가구, 841110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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