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영화 '사냥' 캐릭터 빠져들어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조진웅 “영화 '사냥' 캐릭터 빠져들어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기사승인 2016-06-23 19:26:55


배우 조진웅이 영화 ‘사냥’에서 악한 경찰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조진웅은 이 영화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드라마 ‘시그널’과 같은 경찰 역할이지만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이 역할이 매력적이라기보다 산이라는 공간이 사람을 변화 시킨다는 지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이 맡은 쌍둥이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진웅은 “‘시그널’의 이재한은 정의롭고 훈훈하지만 그런 캐릭터가 연기할 때 재미있게 살리기 상당히 힘들다”며 “이번에는 맡은 역할은 악역이기 때문에 캐릭터에 빠져들어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냥’은 금을 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하는 사냥꾼이 펼치는 추격 스릴러 영화다. 배우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등이 출연했다. 15세 관람가로 오는 29일 개봉.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