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서창석)가 창립 6주년을 맞아 해외 유명인사를 초청,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제2도약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전략을 고찰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6월30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켄벤션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기조연설로 연세대학교 진기남 교수가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말레이시아 마샤 대학의 다토 부총장과 터키의료관광협회의 에민 카막 회장은 자국의 의료관광 사업 경쟁력에 대해 발표하고, 중국 다궈촨치(후난)건강산업투자유한공사의 정카이셩 이사장은 ‘황금 10년, 조 단위 시장’을 주제로, 말레시아 윙 앤 파트너스 이본 변호사는 말레이시아 의료산업에 대한 개요 및 현지 법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외국인환자유치와 병원해외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유수의 34개 의료기관이 소속되어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매년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환자수의 30~40%를 유치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외국인환자 진료에 적합한 인프라와 다양한 진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