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 시험의 경쟁률이 53.1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25일 시내 14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7~9급 서울시 공무원 선발 필기시험에 총 89631명이 응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발하는 공무원은 총 1689명으로 응시자 경쟁률은 53.1에 달한다.

이 시험에는 147911명이 서류를 접수해 8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56.9대 1)보다 증가한 것으로 청년 구직난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모집단위 중 일반행정 7급이 178.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 합격자는 8월 24일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