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은 영도구보건소와 함께 지난 25일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2016년 소외계층 순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혈압 및 혈당 등 건강 체크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의의 종합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물리치료사가 직접 참여해 테이핑 치료 등 물리치료를 실시해 참가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김태욱 영도병원 소화기내과장은 “평소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진행하는 의료봉사에 참여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이번 봉사가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의료 소외계층의 꾸준한 건강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갖추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