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남녀 1,20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4%)가 7월 넷째 주와 8월 첫째 주에 여름휴가를 가겠다고 답했다. 벌써 바캉스 시즌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바캉스에 설레는 마음도 잠시, 비키니, 래시가드 등 몸매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하나 휴가 전 바쁜 업무로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은 쉽지 않을 터. 일상 속 작은 습관의 변화가 당신의 몸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바캉스 D-30, 몸매관리를 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5가지 팁을 공유한다.
◆ 1. 아침식사는 반드시 챙겨먹는다.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굶기로 결정했다면 생각을 바꾸는 것이 좋다. 아침을 굶으면 공복감이 길어져 점심, 저녁에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러나 바쁜 아침에 매번 식사를 챙겨먹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체중조절용 시리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2.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걷기와 조깅
‘다이어트’하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바로 운동이다. 단기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땀을 흘리며 무거운 중량의 무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은 큰 오산이다. 갑자기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 이에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매일 30분~1시간 정도 조깅과 걷기를 하며 땀을 흘리고 식이조절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 3. 수분을 충분히 공급할 것
다이어트를 할 때 수분 섭취는 가장 중요하다. 물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과정에서 신장은 상당한 에너지를 쓰게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물이 좋다고 해도 많은 량을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이에 최근 음료업체에서 칼로리가 없고,맛을 추가한 수분보충 음료제품을 내놓고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4. 간식,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다이어트 할 때 간식이 금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러나 간식도 잘만 활용하면 공복감을 해소시켜주고, 부족한 영양소도 채워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견과류 같은 제품은 좋은 간식로 추천 할 만 하다. 견과류에는 비타민, 단백질 등에 항산화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피부 미용에도 좋다. 특히 최근 식품업계는 하루에 적정량의 견과류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데일리넛(한줌견과)’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 5.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에도 영향을 준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 다이어트에도 예외일 수 없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는 대처반응으로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게 된다. 이 코티졸은 식욕조절을 어렵게 만드는데, 이로 인해 과식, 폭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인 다이어트 족들이 자신도 모르게 먹고, 그로 인해 늘어난 체중 때문에 또 스트레스를 받아 과식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음식, 운동 등 이미 잘 알려진 것 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