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코스닥, 브렉시트 씻어내고 닷새째 ‘훈풍’

[장중시황] 코스피·코스닥, 브렉시트 씻어내고 닷새째 ‘훈풍’

기사승인 2016-07-01 12:43:21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증시 안정과 외국인·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 완화에 따른 투자자의 투자심리 개선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1일 오후 12시 1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9.69포인트(1.00%) 오른 1990.04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18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8억원, 28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0%)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3.16%)와 현대차(1.11%), 아모레퍼시픽(1.27%), 현대모비스(2.58%), SK하이닉스(0.15%), NAVER(0.85%) 등은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1.82%)과 삼성생명(-1.09%), 신한지주(-0.39%), POSCO(-0.25%), LG화학(-1.15%)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수산중공업으로 29.89% 급등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8.96포인트(1.33%) 상승한 684.05에 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2억원, 94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 홀로 27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8.42%)와 기타제조(-0.20%)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부터 2%대 중반까지 등락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컴투스(-1.44%)를 제외한 셀트리온(2.71%)와 카카오(1.40%), CJ E&M(0.43%), 메디톡스(0.63%), 바이로메드(2.12%), 코미팜(1.63%), 로엔(0.68%) 등 줄줄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IBKS제2호스팩은 29.85%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70원 떨어진 114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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