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으로 MT를 떠난 대학생 50명이 고립됐다.
5일 오후 5시쯤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의 한 펜션에 투숙했던 3개 대학 대학생 50명이 고립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가평으로 MT를 갔다가 폭우에 인근 계곡 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빠져나오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계곡 양쪽을 와이어로 연결해 1시간 20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가평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27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