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대량 매수에 힘입어 2010선 위를 소폭 웃돌고 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밀려 700선 사수에 실패했다.
코스피 지수는 15일 오후 2시 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44포인트(0.27%) 오른 2014.21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3176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에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91억원, 125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45%)과 기계(0.97%), 전기전자(0.92%), 의료정밀(0.03%), 유통(0.23%), 전기가스(0.84%) 등은 상승하고 있고 음식료품(-0.52%)과 섬유의복(-0.39%), 종이목재(-0.63%), 화학(-0.48%), 의약품(-1.92%), 철강금속(-0.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13%)와 한국전력(0.67%), 현대차(0.76%), 삼성물산(1.52%), 삼성생명(1.87%) 등은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75%)와 아모레퍼시픽(-0.71%), SK하이닉스(-0.76%), NAVER(-2.59%), POSCO(-0.4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8포인트(-0.52%) 내린 699.66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51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8억원, 21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운송(0.19%)과 오락·문화(0.43%), 통신방송서비스(0.43%), 화학(0.78%), 비금속(0.3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20%)과 파라다이스(0.67%), GS홈쇼핑(0.48%) 등은 강세고 카카오(-0.21%)와 메디톡스(-1.05%), 바이로메드(-1.62%), 로엔(-2.66%), 코미팜(-2.28%), 컴투스(-0.41%) 등 줄줄이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10원 내린 11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