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국립암센터에서 방사선 보건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사선 위험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방사선 영향 및 역학 연구 등 방사선 보건 관련 연구협력 ▲전문인력 및 기술정보의 교류협력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국립암센터는 개원 초부터 방사선을 이용한 새로운 암 진단·치료기술 개발, 방사선에 의한 인체영향 연구, 방사선 역학 연구 등 방사선 관련 다양한 기초 및 실용화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07년 양성자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치료효과는 극대화하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방사선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발전사업자로서 방사선보건원을 운영중이다. 방사선보건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으로, 방사선 비상의료시스템 고도화, 원자력발전소 종사자 건강 평가 및 모니터링,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 영향 및 역학 연구, 방사선보건의 국내외 위상 강화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