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 ‘약보합’↓… 코스닥, 개인 7일 연속 ‘사자’↑

[마감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 ‘약보합’↓… 코스닥, 개인 7일 연속 ‘사자’↑

기사승인 2016-07-20 16:20:09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성장 둔화 우려에 2000선 위를 소폭 웃돌며 약보합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의 7거래일 연속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보합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20일 전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7%) 내린 2015.4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하향 전망과 달러상승, 유가 하락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2000선을 위협받았다. 다만 이후 일본 증시의 낙폭 축소와 외국인이 매수폭을 확대하면서 약보합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95억원, 318억원을 사들여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기관 홀로 224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66%)과 섬유의복(1.08%), 의약품(0.17%), 비금속광물(0.19%), 기계(2.28%), 전기전자(0.22%) 등은 강세로 마쳤고 종이목재(-0.42%)와 화학(-0.17%), 철강금속(-0.10%), 유통(-0.45%), 전기가스(-0.11%)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46%)와 현대모비스(0.38%), 아모레퍼시픽(0.48%), SK(0.24%), SK이노베이션(0.68%)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0.17%)와 현대차(-0.38%), SK하이닉스(-1.08%), NAVER(-3.20%), 삼성생명(-1.73%) 등은 내렸다. 특히 한국항공우주는(2.45%) 2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9포인트(0.37%) 오른 705.03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억원 10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홀로 2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0.67%)과 비금속(0.84%), 종이·목재(0.63%), 섬유·의류(1.56%), 음식료·담배(0.37%) 등은 올랐고 금융(-0.91%)과 오락·문화(-0.17%), 통신방송서비스(-0.40%), 출판·매체복제(-0.18%), 화학(-0.2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40%)과 메디톡스(2.73%), 바이로메드(3.25%), 케어젠(5.87%), SK머티리얼즈(4.89%) 등은 상승했고 CJ E&M(-0.12%)과 로엔(-0.12%), 코미팜(-0.48%), 컴투스(-4.18%), 파라다이스(-4.18%), 코오롱생명과학(-0.3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루미마이크로와 옵토팩은 각각 30.00%, 29.95%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141.0원에 마쳤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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