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세포치료 분야 사업 박차, 바이오세이프 인수

GE 세포치료 분야 사업 박차, 바이오세이프 인수

기사승인 2016-07-26 13:41:11
GE헬스케어는 26일 세포 바이오프로세싱 시스템을 공급하는 바이오세이프그룹(Biosafe Group SA)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세포치료와 재생의학 산업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GE 측은 “이번 인수로 세포치료 연구진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 환경이 전방위로 확장되고 GE의 기술이 많은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레이크제네바에 본사를 둔 바이오세이프는 자동화 세포 프로세싱 부문에서 20년의 역사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오프로세싱, 재생의학, 줄기세포 은행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인식돼 있다.

바이오세이프는 밀폐식 세포 처리 기술, 내장형 공정 추적 기능, 일회용 부품의 채택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GE헬스케어 키어런 머피 라이프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GE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툴과 기술,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세이프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시스템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GE와 바이오세이프는 고객들이 생산 위험은 낮추면서 뛰어난 신규 의약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업무의 최적화를 위한 통합적 접근에서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다”고 이번 인수를 평가했다.

바이오세이프 그룹 설립자인 클로드 펠 회장은 “GE와 함께 세포치료와 세포 면역치료 분야를 보다 확장시켜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맞춤형 의약 개발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GE는 세포치료와 재생의학이 임상분야에서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표준화, 협업, 통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GE는 다양한 세포치료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생태계 개발을 위해 관련 분야 협력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GE 측은 “캐나다 재생의학 사업화센터(CCRM), 영국 세포 및 유전자치료 캐터펄트, 호주 세포치료 생산 협력 리서치 센터, 펜실베니아대학, 카롤린스카 연구소,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메이오 클리닉 등과 같은 업계 리더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