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미술관,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스 세나展’ 개최

암웨이미술관,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스 세나展’ 개최

기사승인 2016-07-28 16:53:42

브라질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스 세나(Alex Senna)가 국내 첫 단독 전시회를 연다.

28일 한국암웨이는 오는 8월 2일부터 27일까지 분당 소재 암웨이미술관에서 알렉스 세나 특별기획전 ‘Art is Alive-Garden of Mirrors'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알렉스 세나는 지난 2013년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의 마이애미 전시에 남미 작가 최초로 초대된 브라질의 대표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선천적 색맹을 흑백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알렉스 세나는 뒷골목에서부터 명품매장 인테리어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과 회화, 조각 등 작품 20여점이 소개되며 대형작품 준비과정에서의 습작과 캔버스 작품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작가가 세계를 여행하며 담아낸 회화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가 열리는 암웨이미술관 벽면은 알렉스 세나가 직접 꾸몄으며 녹색 식물과 화초로 구성된 ‘전시장 정원’도 마련됐다.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8월 2일에는 대학생과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알렉스 세나의 이야기와 작품세계에 대한 대화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암웨이미술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그래피티 아트 장르의 매력을 경험함과 동시에 알렉스 세나가 선보이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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