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이 ‘쇼미더머니4’ 우승 이후 1년 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한 심경을 밝혔다.

래퍼 베이식이 1일 오후 4시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나이스(Nice)'의 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베이식은 “‘쇼미더머니4’ 우승 이후 무엇인가 들려드리고 싶었지만 앨범 발매가 늦어져 솔직히 조급한 마음도 들었다”며 “지난해 ‘쇼미더머니5’ 3차 예선 때까지 회사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작업했던 곡도 없었고 뮤지션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앨범 발매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시간도 많이 지났고 작업도 많이 한 상태라서 앨범 단위의 작업물을 많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미니앨범 ‘나이스’는 총 8곡이 수록돼 있으며 프로듀서 임상혁, 전다운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마마무의 화사, G2, 언쳐터블의 슬리피, 이노베이터, 김새한길, 마블제이, 비오, 돕덕 등 다양한 뮤지션이 피쳐링으로 앨범에 참여했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타이틀곡 ‘나이스’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신나는 힙합곡이다. 미니앨범은 오는 2일 정오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