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남패치 운영자 재조사 않겠다”

경찰 “한남패치 운영자 재조사 않겠다”

기사승인 2016-08-31 22:33:12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경찰이 이른바 ‘한남패치’ 계정 운영자에 대해 재조사를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28‧여)씨는 지난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조사를 요구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양씨는 경찰이 주장하는 자신의 범행 동기가 왜곡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직 양씨는 경찰에 재조사를 정식으로 요청하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은 “양씨가 재조사를 요청하더라도 다시 수사할 계획은 없다”며 “재조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양씨는 SNS에서 지난 6월24일부터 29일까지 ‘한남패치’ 계정을 만들어 불특정 다수의 제보를 받아 일반인 남성들의 신상정보를 무차별적으로 폭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양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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