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 이비인후과는 지난 4일 10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이비인후과 개설 4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소속 이비인후과 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동문,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및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관계자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이비인후과 45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이과학, 비과학과 두경부학 분야 권위자들과 분야별 최신 지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현준 다인이비인후과전문병원 과장, 김성완 경희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비출혈, 코골이 등을 동반하는 소아 상기도 질환의 고찰(김용복 한림의대) ▲코블레이터 고주파 치료의 임상적 적용(이재서 서울의대) ▲난치성 부비동염의 새로운 치료: 약물방출 스텐트(홍석진 한림의대) ▲조직공학과 재생의학의 이비인후과적 적용(박찬흠 한림의대)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회영 강릉동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이 좌장을 맡고 ▲두경부 질환에서의 비디오 후두내시경의 임상적 적용(권기한 한림의대) ▲소아 두경부 양성 종양에서의 내시경 및 다빈치 로봇 수술의 활용(최은창 연세의대) ▲소아 두경부 악성 질환(김민식 가톨릭의대) ▲구강 점막질환의 진단과 치료(노영수 한림의대)가 발표됐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형종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좌장을 맡고 ▲소아 이명의 치료 가이드라인과 최신 경향(박문서 경희의대) ▲선천성 중이진주종의 치료(박철원 한양의대) ▲소아인공와우이식의 현재와 미래(김리석 동아의대) ▲중이압의 조절과 중이질환(윤용주 전북의대)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형종 교수는 “29명의 교수진, 22명의 전공의로 구성돼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 이비인후과학교실은 지난 45년간 규모뿐 아니라 진료, 연구, 교육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교실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미래 의료와 의학을 이끌어 갈 의사들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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