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순창 C형간염 집단발생은 사실무근”

질병관리본부 “순창 C형간염 집단발생은 사실무근”

기사승인 2016-09-07 15:07:24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전북 순창군의 C형간염 집단발생 논란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질본은 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전북 순창군에서 C형간염 환자가 200여명 무더기 발생했다는 사실은 전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해당의원에서 C형간염 환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돼, 지난 8월 29일 질본에 역학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질본은 8월 30일 전라북도, 순창군보건의료원과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나, 현장 조사 결과 해당 의원의 이용과 C형간염 발생 간 관련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본은 “질본은 집단발생에 대해 발표한 적이 없으며, 일부 언론에서 사실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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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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