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창립 29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민연금공단, 창립 29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6-09-09 14:43:03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오늘 9일 10시 공단 본부사옥 온누리홀에서 ‘창립 2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광수 국회의원(전주 갑) 및 공단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문형표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제도 출범 이래 여러 역경 속에서도 국민연금제도는 우리나라 노후소득보장제도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했고, 가입자 2173만명, 수급자 412만명, 그리고 기금적립금 약 535조원, 운용수익금 247조원의 명실상부한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문 이사장은 공단의 비전인 ‘100세 시대, 국민이 가장 먼저 찾는 행복 파트너’를 완성하기 위해 공단의 미래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며 다음의 세 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문 이사장은 “내년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이 공단의 큰 변화인 만큼 차질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내후년 제4차 재정계산을 준비함에 있어 장기 재정운용계획을 잘 마련해 국민들에게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심어 드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통일 독일에서 사회통합의 중요한 축이 연금 통합이었던 것처럼 우리 국민연금도 통일에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미래 세대의 삶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떳떳한 연금제도와 공단을 물려주겠다는 굳은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공단의 세계화와 정보화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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