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추석 연휴기간 강원도 내에서 음주운전으로 18명이 다치고 85명이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의 추석 연휴 기간 시행한 불시 음주 단속으로 85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는 63명이었다. 음주 운전자 10명 중 7명꼴로 면허가 취소된 셈이다.
특히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 만취운전자도 9명이나 적발됐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13건이 발생해 18명이 다쳤다.
성준호 강원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음주 단속을 사전에 예고했음에도 음주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음주 운전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연말까지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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