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 일본서 규모 6.3 지진 발생…기상청 “한반도는 영향 없어”
21일 오전 0시22분(현지시각) 일본 혼슈(本州) 요코하마 남남동쪽 603km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 발동 여부 및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국외 지진정보란을 통해 “국내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 ‘일본 10초 vs 한국 15분’…한일 지진경보 발송 속도 차이 심각
21일 새벽 일본 혼슈 남동부 지방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지진경보 발송 시스템이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은 규모 4.0 이상의 지진 발생 시 10초 이내에 조기 경보 시스템이 가동 된다.
반면 한국은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지진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까지 15여분이 소요돼 ‘늦장대응’이라는 질책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 ‘장기백수’ 18만명…IMF 외환위기 수준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수는 18만2000명에 육박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수준의 수치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연간 증가 폭은 약 6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다.
◇ 롯데 신동빈, 18시간 검찰 조사…‘비자금 조성’ 부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약 18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마치고 21일 오전 4시쯤 귀가했다.
신 회장은 조사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신 회장이 횡령·배임한 금액은 총 2000억원에 달한다.
◇ “대가 치러야 해”…오바마, 북한에 강한 경고
지난 20일(현지시각) 열린 제71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강하게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은 모두를 위험하게 만든다”라며 “북한은 (핵실험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9일 5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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