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균내성연구소와 함께 오늘 21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2016년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항생제 내성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소개, 내성균 현황 및 항생제 내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세계보건기구의 GLASS(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System) 책임자인 Carmem 박사 등이 세계보건기구 항생제 내성 관리와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주요 국가의 국가행동계획을 소개한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8월 18일 발표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소개하고, 질본에서는 국가 항생제 내성 임상 감시체계와 내성균 실험실 감시를 발표한다.
또한 사람의 항생제 내성이 동·식물 및 환경과 공유하는 공통된 난제임을 ‘원 헬스(One Health)’라는 개념으로 전문가들의 발표 등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질본은 “심포지엄을 통한 국·내외 항생제 내성 현황, 감시 체계 및 대책을 파악하여 현재 진행중인 국가 항생제 관리 대책(2016-2020) 등 정책 반영에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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