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 'GFX' 공개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 'GFX' 공개

기사승인 2016-09-22 16:39:11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후지필름이 5140만 화소의 중형포맷 대형 이미지 센서와 대구경 렌즈를 통해 압도적으로 높은 질감과 입체감을 실현한 신개념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 'GFX'를 공개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후지필름 사상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새로운 중형 미러리스 시스템인 'GFX'의 첫 번째 카메라 ‘후지필름 GFX 50S’와 ‘후지논 GF렌즈’ 6종을 2017년 봄부터 순차 출시하고, 향후 렌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GFX’ 시스템의 매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후지필름 GFX 50S는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의 약 1.7배인 중형 사이즈(43.8mmX32.9mm) G포맷 이미지 센서와 새롭게 개발된 G마운트의 대구경 후지논 GF렌즈를 바탕으로 하며, 초고해상도의 사진 출력물을 필요로 하는 광고나 패션, 인물, 풍경사진 등에 있어 최고의 위력을 발휘한다.

GFX 시스템 개발은 80여 년이 넘는 오랜 사진 역사를 통해 중형 및 대형 필름, 그리고 중형 필름 카메라를 만들어온 후지필름의 노하우가 집약됐다. 그간 다양한 중형 포맷에 대응하는 필름 카메라 제조에 앞장서 온 후지필름은 GFX 50S에서 4:3 외에도 3:2, 1:1, 4:5, 6:7, 6:17 등 대형 및 중형 필름에서 호평 받은 다양한 화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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