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 “성과연봉제 반대” 금용노조 20만여명 연쇄 파업 돌입
성과연봉제를 반대하는 공공‧금융부문 노종조합 조합원 20만여명이 지난 22일 연쇄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공공·금융부문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금융노조는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파업 집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저지에 나선다.
◇ 檢, ‘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소환
검찰은 23일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를 소환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 5일 동창 김모(46·구속)씨로부터 금품을 받고 김씨의 사건 담당 검사에게 수사 무마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 산은, 자금 지원 나서…한진해운에 500억 지원
지난 22일 산업은행은 물류대란에 휩싸인 한진해운에게 50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한진해운에 추가 투입된 자금은 총 1800억원에 달한다.
한진해운은 추가로 현금 약 1000억원을 확보, 당장 화물을 항구에 하역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한 상태다.
◇ “대화하자 준 돈, 핵 개발 자금 됐다”…박 대통령, ‘햇볕정책’ 비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대화하자며 북한에게 건넨 돈이 핵 개발 자금이 됐다”며 “협상을 이유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북한은 핵능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강하게 대북 압박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