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연찬회 개최

질본,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연찬회 개최

기사승인 2016-09-23 13:57:02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오늘 23일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결핵관리사업 관련 병원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및 보건소 등 사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공공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질본은 “2011년부터 민간·공공협력을 통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결핵 신환자율이 지속 감소하는 등 사업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결핵신환자율은 지난 2011년 78.9명(인구 10만명당)으로 보고된 이후 2012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의 경우에 결핵 신환자율이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

이에 대해 질본은 128개의 민간의료기관에 배치된 결핵관리전담간호사(210명)와 255개 시·군·구 보건소에 배치된 결핵관리요원(209명)이 신고된 결핵환자가 성공적으로 치료를 완료할 수 있도록 복약 확인, 결핵 교육 등 철저한 사례별 관리로 일궈낸 성과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문화식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단장(가톨릭의대 교수)은 “민간·공공협의체 구성을 통해 민간 의료기관의 치료 비순응 결핵환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보건소와 협조체계를 마련한 것은 우리나라 결핵관리체계의 발전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