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지진피해 기업에 금융지원

DGB대구은행, 지진피해 기업에 금융지원

기사승인 2016-09-27 17:27:32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7일부터 경주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정상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로 지원규모는 500억 원이다.

업체당 최고 3억 원에 연 1.0% 저금리로 지원한다.

기존대출 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분할상환금 도래 시 1년 만기 일시상환 대출로도 전환 가능하다.

관공서의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하는 등 지원 절차도 간소화했다.

DGB대구은행은 보증재단과 연계해 특별재해 특례보증대출, 구조조정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하고 있어 피해기업이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어려워진 경기에 지진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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