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제20회 노인의 날(10.2)을 맞이해 활기찬 백세시대를 대비하는 보건복지정책의 추진을 약속하는 기념식을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사회의 한축을 담당하는 위대한 노인으로 우뚝 설 것을 선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가 되신 장수어르신 1488명(남 204·여 1284)을 대표해 남·녀 두 분 어르신(김종식, 김귀복)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보건복지부장관이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한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에 기여가 큰 유공자 총 134명(훈장 3, 포장 3, 대통령표창 17, 국무총리표창 25, 장관표창 86)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로 강경화(80·모란장), 이창구(70·동백장), 황긍택(76·목련장)씨가 국민훈장을, 양재편(77), 정광영(75)씨가 국민포장, 이동엽(57)씨는 근정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지난 3년간 정부가 쉼 없이 추진해 온 소득보장, 건강보장, 돌봄서비스, 일자리와 사회참여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백세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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