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휴가 중이던 군인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오전 5시 25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도로에서 육군 장병 한모(20)가 몰던 트럭이 길가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트럭에 타고 있던 고교생 권모(18)군이 숨졌으며, 나머지 일행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씨는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와 후배 고교생들을 만나 상당구 금천동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트럭의 승차석이 좁아 일행의 대부분이 트럭의 짐칸에 탑승, 사고의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한씨의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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