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5일 태풍 '차바'로 인해 발생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복구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태풍 '차바'로 남부 지방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사망 4명, 실종 3명 등 인명 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