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불꽃축제 등의 문화행사로 인해 주말에 서울 도심의 도로 곳곳이 통제될 예정이라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8일 예정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및 세계불꽃축제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오전 1~9시에는 율곡로가 통제되며 은행나무로는 온종일 통제될 예정이다.

불꽃축제로 인해 8일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는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사이 약 1.6km 구간에 차량이 다닐 수 없게 된다.

경찰은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 등에 교통경찰 및 견인차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9일에도 2016서울달리기 행사 및 서초강산퍼레이드로 인해 교통통제가 이어진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잠수교와 반포대로 양방향 전차로에 차량이 다닐 수 없다.

서울시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시 사전에 통제 시간 및 구간을 살펴 먼 거리로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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