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어린이용 내시경 교육 만화 출간

올림푸스한국, 어린이용 내시경 교육 만화 출간

기사승인 2016-10-18 16:25:3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8일 어린이들에게 내시경과 관련된 각종 의학 및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교육 만화 ‘알수록 재미있는 내시경 이야기’를 출간했다.

알수록 재미있는 내시경 이야기는 다양한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내시경의 쓰임새와 종류, 내시경 발명과 역사 등을 다양한 그림과 사진자료로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 등 소화기관의 구성과 역할, 내시경을 구성하는 카메라와 조명의 원리 등 내시경과 관련된 다양한 의학과 과학 지식이 수록됐다.

책에서는 1950년 최초로 ‘위 카메라’를 발명한 두명의 일본인과 올림푸스의 카메라 개발자이자 의사인 스기우라 무쓰오, 우지 다쓰로의 이야기가 담겼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부터 위 카메라를 개발하게 된 계기, 계속되는 실패와 한계를 극복하고 위 카메라를 완성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이어 내시경 기술 발전 과정과 광학 섬유 내시경(1964년), 생체 조직 일부를 채취하는 생검(biopsy)이 가능한 내시경(1966년), 비디오 내시경(1985년)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비인후과 내시경, 호흡기 내시경, 방광 내시경, 십이지장 내시경 등 각 신체기관에 최적화된 다양한 내시경 기술과 3D 복강경 등도 소개된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의료총괄부문장은 “어린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의료기기 이야기를 만화라는 형식을 빌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며 “내시경 개발에 열정을 쏟았던 개발자와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많은 독자들이 내시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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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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