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란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조수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의 증상과 징후’를, ▲장민욱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의 치료’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이 진행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돼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뇌졸중이 생기는 이유는 한가지로 요약되지 않으며 누구나 나이가 들면 생길 수 있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심장병,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어 발생한다.
장민욱 교수는 “뇌졸중은 우리나라 성인의 단일 질환 사망률 1위이고 발병률은 세계 1위임에도 잘못된 인식과 정보 부족으로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비과학적인 치료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뇌졸중이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는 사실과 발병한 지 3~6시간 이내에 치료하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는 점, 빨리 치료할수록 완치 확률이 높고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참가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무료이며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무료 콜레스테롤검사(혈액검사)는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예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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