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프로야구 한국시리즈행에 1승만 남겨두게 됐다.
22일 마산에서 열린 NC와 LG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NC는 7회 박석민의 2점 홈런으로 2승째를 챙겼다.
승부는 7회에서 갈렸다. NC 4번 타자 테임즈가 볼넷으로 진루한 뒤 6번 타자 박석민이 1, 2구 스트라이크 불리한 상황에서 끈질긴 승부 끝에 6구를 받아쳐 좌익수 뒤 홈런을 만들었다.
이날 NC는 스튜어트가 선발로 나왔는데 7.1이닝(투구수 97개) 동안 7탈삼지, 2피안타, 1사구의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 원종현(1.1이닝), 이민호가 잘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반면 LG는 허프를 선발로 내세웠는데 7이닝(투구 97개)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의 호투에도 홈런 한방에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LG의 안타수는 4개, NC는 5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