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본격 조성…1조7500억 투입

경기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본격 조성…1조7500억 투입

기사승인 2016-10-23 11:29:5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기도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무지내동 등 일원에 들어서는 ‘광명시흥테크코밸리’ 본격 조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LH,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등과 ‘(가칭)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백재현(더불어민주당·광명시갑), 이언주(더불어민주당·광명시을),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참석했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성장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기 서부지역은 전통적인 자동차, 전자 산업들이 중심이 돼 왔지만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지 않으면 위기에 처할 수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여러 기관과 국회, 도의회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탐지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산업과 주거가 함께 하는 새로운 시대의 도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오는 2022년까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에 조성되는 첨단단지다. 전체 부지는 205만7000㎡(62만2000평) 규모로 총 사업비 1조7524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경기도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첨단R&D 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산업제조단지,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까지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첨단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해Te.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을 맡은 첨단R&D단지(49만4000㎡)와 주거문화단지(28만6000㎡), LH가 개발을 맡은 일반산업단지(98만8000㎡)와 물류유통단지(28만9000㎡)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조성으로 약 2200개 기업 유치를 통한 9만6497개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3조739억원, 1조82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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