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심유철·이소연·정진용 기자]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시민 중 한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날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처음 예정되어있던 루트를 벗어나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
시민들은 경찰의 1차 저지선을 뚫었으나, 광화문 KT건물 앞에서 경찰의 2차 저지선에 의해 막혔다.
시위 대열 선두에 서 있던 한 남성은 경찰에 의해 양쪽으로 밀려서 잠시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들이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캡사이신을 사용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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