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1월 4일 ‘더 크라운’ 시즌1 전 세계 동시 공개

넷플릭스, 11월 4일 ‘더 크라운’ 시즌1 전 세계 동시 공개

기사승인 2016-10-31 11:42:23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The Crown)’의 첫 시즌을 오는 4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연극 ‘오디언스(The Audience)’를 기반으로 제작된 ‘더 크라운’은 아버지 조지 6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25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하는 엘리자베스 2세 통치 초창기의 내막을 다룬 드라마 시리즈다.

20세기 후반 영국 근현대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주요 사건들 이면에 숨겨진 음모와 사랑, 권모술수를 생생히 그려낸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쇠퇴하던 대영제국과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 속 왕실을 이끌어야 하는 벅찬 현실을 마주하는 엘리자베스 2세, 그리고 여왕이란 지위 뒤에 숨겨진 그녀의 사적인 여정을 담아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더 크라운’ 시즌1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시대 배경, 의상 등 완벽에 가깝게 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클레어 포이가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2세 역을 맡았고 BBC 드라마 ‘닥터 후’로 알려진 맷 스미스가 여왕의 남편 필립공 역을 맡았다. 영화 ‘더 퀸’, ‘프로스트 VS 닉슨’의 피터 모건이 각본, ‘빌리 엘리어트’, ‘디 아워스’의 스티븐 달드리가 감독을 맡았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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