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남주혁, 종영 소감 “첫 사극 도전, 어려웠지만 형제들 덕분에 즐거워”

‘달의 연인’ 남주혁, 종영 소감 “첫 사극 도전, 어려웠지만 형제들 덕분에 즐거워”

기사승인 2016-11-01 09:40:04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남주혁이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일 남주혁은 보도 자료를 통해 “'달의 연인'은 감독님·작가님·배우·스태프 모두 좋은 분들과 함께한 작품”이라며 “‘백아’로 산 정말 행복했던 6개월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첫 사극 도전이라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형제들과 함께 해 항상 즐거웠다”며 “특히 황자들이 단체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할 때 서로 장난도 치고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남주혁은 이미 지난 6월 100% 사전제작 된 '달의 연인'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준비에 매진했다.

남주혁은 “방송으로 보면서 촬영 현장을 그리워했다”며 “후반부 극 중 나의 형제들이 하나 둘 죽어가는 장면을 보면서 시청자 입장에서 같이 마음 아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조만간 형제들과 같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꼭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남주혁의 '달의 연인'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미지 속 남주혁은 고운 분홍빛 한복을 입고 대본을 응시하는가 하면, 무더운 날씨 속 앙증맞은 핑크색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달의 연인'에서 13황자 ‘왕욱(백아)’역을 맡은 남주혁은 청량한 외모에 서예, 그림, 악기, 도예 등 못하는 것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했다. ‘달의 연인’은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20회로 막을 내린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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